[오피셜] '대구전 결승골' 울산 보야니치, 19라운드 MVP 선정...'K리그 데뷔골' 린가드, 베스트11 포함

노찬혁 기자 2024. 6. 28. 10: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산 HD 미드필더 보야니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보야니치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보야니치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반 37분 이명재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구의 골문을 갈랐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로 선정됐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제시 린가드와 쐐기골을 터뜨린 류재문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중, 교체 투입된 최기윤이 후반 31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최기윤은 후반전 추가시간에도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김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19라운드 MVP는 충남 아산 주닝요가 차지했다. 주닝요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주닝요는 전반 38분 본인의 득점을 포함해, 전반 1분 박대훈, 후반 26분 강민규, 후반 33분 호세의 골을 도우며 이날 아산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주닝요를 비롯해, 호세, 이학민, 김종석, 이은범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두 경기 연속 4-0 대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31분 김동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수원 김주찬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보야니치(울산)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김천(2) vs (0)대전

<베스트11>

FW: 한승규(서울), 린가드(서울), 최기윤(김천)

MF: 정승원(수원FC), 보야니치(울산), 류재문(서울)

DF: 이명재(울산), 김민덕(김천), 연제운(제주), 최준(서울)

GK: 김준홍(김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주닝요(충남 아산)

베스트 팀: 충남 아산

베스트 매치: 전남(1) vs (1)수원

<베스트11>

FW: 바사니(부천), 호세(충남 아산), 주닝요(충남 아산)

MF: 이학민(충남 아산), 박준배(안산), 김종석(충남 아산), 김재성(안산)

DF: 이은범(충남 아산), 최한솔(안산), 이용혁(김포)

GK: 최봉진(전남)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