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보이의 기막힌 맨손 캐치…MLB닷컴 "오타니 목숨 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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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한 배트보이가 기막한 맨손 캐치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큰 부상을 막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MLB닷컴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 중 다저스 더그아웃에서 나온 배트보이의 맨손 캐치 영상을 28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을 소개하는 기사 제목에 MLB닷컴은 "오타니가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을 세우기 전 배트보이가 그를 구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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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한 배트보이가 기막한 맨손 캐치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큰 부상을 막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MLB닷컴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 중 다저스 더그아웃에서 나온 배트보이의 맨손 캐치 영상을 28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다저스의 공격이 진행되던 3회초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파울 타구가 빠른 속도로 다저스 더그아웃을 향해 날아들었다.
더그아웃 계단에 기대고 서 있던 다저스 배트보이 하비에르 에레라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발휘해 공을 잡아냈다.
에레라의 뒤에 서 있던 오타니는 날아온 타구에 깜짝 놀라며 몸을 숙였다.
에레라의 민첩한 행동 덕분에 큰 부상을 피한 오타니는 이날 시즌 25호 홈런을 날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아울러 10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벌이면서 다저스 구단 최장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도 써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10경기 연속 타점으로 구단 신기록을 써냈다. 하지만 27일 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에레라가 에르난데스의 파울볼을 잡아 오타니를 지킨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소개하는 기사 제목에 MLB닷컴은 "오타니가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을 세우기 전 배트보이가 그를 구했다"고 적었다.
실제로 오타니가 공을 맞았다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졌을 터였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717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슈퍼스타 다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받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로만 뛰고 있는 오타니는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322 25홈런 6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45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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