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1%p 떨어진 25%…TK도 부정평가 43%[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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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25%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부정 평가 답변이 긍정 평가 답변과 비등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1%, 조국혁신당 지지자 98%는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의 긍정 평가는 42%, 부정 평가는 43%로 의견이 비슷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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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이유에 '해병대' '김건희'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25%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셋째 주부터 두 달 넘게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부정 평가 답변이 긍정 평가 답변과 비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2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6%로 같은 기간 2%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6%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7%), 70대 이상(52%)에서만 두드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1%, 조국혁신당 지지자 98%는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했다. 무당층의 경우 부정 평가가 59%, 긍정 평가는 18%다.
20대와 30대, 40대의 지지율은 각각 12%, 11%, 12%로 10% 초반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의 긍정 평가는 42%, 부정 평가는 43%로 의견이 비슷하게 갈렸다. '부산/울산/경북'은 부정 평가가 57%로 긍정 평가(29%)를 훌쩍 넘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외교(29%)', 2위는 '모름/응답거절(20%)' 등으로 나타났고 '의대 정원 확대(8%)', '국방/안보(7%)' 등의 답변도 있었다.
그 외 '신뢰감/책임(3%)' '국민을 위함(3%)' 등의 사유도 있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14%)'를 주된 이유로 꼽았고 2위는 '모름/응답거절(13%)' 등이었다.
그 밖에 '거부권 행사(4%)' '해병대 수사 외압(3%)' '김건희 여사 문제(3%)'와 '동해 유전 신뢰할 수 없음(1%)'같은 현안과 관련된 답변도 나왔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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