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와 분쟁 끝' 츄, 미주 팬콘 투어 연다…글로벌 행보에 날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최종 승소를 하게 된 가수 츄(CHUU)가 미주 팬콘 투어로 활동에 날개를 단다.

28일 소속사 ATRP는 "츄가 '2024 츄 팬콘 스트로우베리 러시 인 아메리카스인(2024 CHUU FAN-CON Strawberry Rush in AMERICAS)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츄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로스엔젤리스를 시작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산티아고, 멕시코 시티, 상파울로 등 총 12개의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칠레와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에서 공연은 솔로 데뷔 후 처음이라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앞서 츄는 지난해 12월 '2023 하울 인 USA인(2023 Howl in USA)를 개최해 첫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미주 팬콘 투어에서 츄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대법원 3부는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사건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의 특정한 사유가 없으면 별도의 심리 없이 기각할 수 있는 제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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