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성내천 물놀이장 개장…"워터슬라이드에 러버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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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8일 '성내천 물놀이장'(오금동 141)을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열리는 개장식에 인근 7개 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을 초대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기록적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멀리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편하게 무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며 "성내천 물놀이장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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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8일 '성내천 물놀이장'(오금동 141)을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4년 문을 연 이곳은 총길이 158m, 수심 0.3~0.8m의 지역 대표 물놀이 명소다. 얕은 수심과 시원하고 깨끗한 수질의 지하 용출수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6만 명 넘게 찾는 곳이다.
올해는 수변 감성을 더한 미니정원과 높이 2.5m, 너비 2m의 대형 러버덕 등 새로운 즐길 거리를 확충했다.
이 외에도 구는 워터슬라이드와 트릭아트존 등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그늘막, 몽골텐트, 탈의실, 샤워실, 이동식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구는 이날 열리는 개장식에 인근 7개 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을 초대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없다.
주차시설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구는 당부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기록적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멀리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편하게 무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며 "성내천 물놀이장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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