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모항 암초에 항로표지 설치…"14km 거리서도 보여"

최영수 2024. 6.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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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해상에 항해 또는 조업 선박의 안전을 위한 등표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등표는 모항 북서쪽 210m 지점의 암초(간출암)에 설치됐다.

이 간출암은 만조 때 물속으로 잠기면서 선박 사고 발생 우려가 커 등표 설치 요구가 많았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국비 7억원을 들여 높이 15m, 직경 8m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된 등표는 14km 밖에서도 등화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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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모항 암초 내 등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해상에 항해 또는 조업 선박의 안전을 위한 등표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등표는 모항 북서쪽 210m 지점의 암초(간출암)에 설치됐다.

이 간출암은 만조 때 물속으로 잠기면서 선박 사고 발생 우려가 커 등표 설치 요구가 많았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국비 7억원을 들여 높이 15m, 직경 8m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된 등표는 14km 밖에서도 등화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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