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트라우마로 느껴"('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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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고(故) 서세원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다음 게스트인 서정희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서정희는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했다.
서정희는 "그런 것 같다.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텐데. 나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만났었으면"이라고 전 남편 고 서세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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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고(故) 서세원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다음 게스트인 서정희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정희는 현재 공개 연애 중인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앞서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을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등장했고, 변하게 된 이유는 "사랑의 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정희는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VCR 영상에 등장해 "엄마가 운전을 하다가 감자기 패닉이 왔다"고 했고, 서정희 역시 "패닉도 보통 오는 게 아니라 이성을 잃는다. 공황장애가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예상치에서 벗어나면 살 수가 없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아직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걸 느끼냐"고 물었다.
서정희는 "그런 것 같다.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텐데. 나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만났었으면"이라고 전 남편 고 서세원을 언급했다.
또한 오은영은 "이전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로 느껴지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내가 정말 변했을까. 선생님이 나를 보셨을 때 지금 내 모습은 어떠냐"고 했다.
서정희가 출연하는 '금쪽 상담소'는 오는 7월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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