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패’로 끝난 빅클럽 적응기, 임대만 전전하다 끝나나?...‘유로파의 왕’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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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가 삼비 로콩가 임대를 원한다.
아스널에서 자리 잡지 못한 채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는 그.
세비야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캐논'은 27일(한국시간) "세비야는 로콩가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아직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세비야는 로콩가의 급여를 전액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현재 아스널과 임대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스널은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하기를 원하고, 세비야는 선택 이적 옵션을 넣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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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세비야가 삼비 로콩가 임대를 원한다.
1999년생, 벨기에 국적의 로콩가는 아스널이 기대하던 차세대 미드필더였다. 자국 리그 ‘명문’ 안더레흐트에서 약 4년간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프리시즌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또한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력을 이어갔다. 이후 부상에서 복귀한 토마스 파티에게 밀리며 주전 자리를 빼앗겼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24경기.
결국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팀의 ‘레전드’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이끄는 크리스탈 팰리스. 그러나 입지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복귀 이후 다시 루턴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승격팀’ 루턴에서 재기를 노리던 로콩가.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번뜩이는 경기력으로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했다. 비록 팀의 강등을 막진 못했으나 로콩가 개인적으로는 나름의 성공을 거둔 올 시즌이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9경기 1골 3도움.
아스널에서 자리 잡지 못한 채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는 그. 올 시즌 역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캐논’은 27일(한국시간) “세비야는 로콩가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아직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세비야는 로콩가의 급여를 전액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현재 아스널과 임대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스널은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하기를 원하고, 세비야는 선택 이적 옵션을 넣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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