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어보브반도체, 삼성·SK 등과 미래 먹거리 ‘SiC·GaN 전력반도체’ 공동참여 MOU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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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력반도체 분야 팹리스(설계 공정) 기업 어보브반도체가 미래 먹거리라 불리는 'SiC·GaN 전력반도체' 공동참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에 28일 장 초반 상승세다.
어보브반도체 측은 지난 20일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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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력반도체 분야 팹리스(설계 공정) 기업 어보브반도체가 미래 먹거리라 불리는 ‘SiC·GaN 전력반도체’ 공동참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에 28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코스닥 상장사 어보브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890원(6.11%) 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보브반도체 측은 지난 20일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MOU에는 삼성전자 웨이퍼(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판) 생산 업체인 SK실트론, 8인치 레거시 공정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DB하이텍이 참여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기평)이 사업 참여 기관들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어보브반도체 측은 “정부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국책 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비 939억원, 민간투자 446억원 등 총 138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전원·배터리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을 전자기기에 맞는 전압·전류 수준으로 변환·변압하는 반도체로 시스템반도체의 하나다. 기존 실리콘 대신 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을 활용하며 실리콘 전력반도체 대비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높아 전기차·그린에너지·산업용 등 미래 첨단산업 핵심 부품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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