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이용대 선수 초청
7월 6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6~13세 대상 수업이 포함된 특별한 시간 마련해
재미 요소와 아이들의 협동심 및 배려심 증진에 초점, 참가비 전액은 기부 예정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Badminton School)의 첫 아시아 캠퍼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는 前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함께하는 어린이 대상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대 선수와 함께하는 첫 수업은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시간 동안 배드민턴 경기 규칙과 자세 등 기본적인 이론부터 서브, 포핸드 스텝, 서비스 리턴 등 원포인트 레슨을 통한 다양한 노하우 전수까지 초급 및 중상급 실력을 갖춘 어린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중들에게 ‘배드민턴스쿨’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알리고, 유명 선수와 함께하는 다양한 비교과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캠퍼스만의 교육 철학과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클래스 참가비 전액은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 모집은 내달 3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캠퍼스 예비 신입생 외에도 6~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데니즈 체임벌린(Denise Chamberlain) 총교장은 “이번 특별한 클래스는 언어유희가 주는 재미는 물론, 아이들의 육체적 발달, 협동심과 배려심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입학을 앞둔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지도자들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개교를 앞두고 있는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12학급, 정원 130명의 규모로 개교해 운영하고 향후 총 20학급, 정원 250명 규모로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흥 캠퍼스를 시작으로 용인, 부산까지 캠퍼스를 확장할 방침이며, 2025년에는 중등부 교육과정을 오픈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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