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캠프, 첫 TV토론날 '4.6달러' 생수 판매…46대 대통령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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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첫 번째 TV 토론이 열린 27일(현지시간) '4.6 달러' 짜리 생수 판매를 시작했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는 이날부로 온라인상에서 캔에 든 생수를 팔기 시작했다.
NYT는 생수 캔의 가격이 4.6 달러인 점을 들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플레이션 책임을 물으려 하는 트럼프 선거 캠프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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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첫 번째 TV 토론이 열린 27일(현지시간) '4.6 달러' 짜리 생수 판매를 시작했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는 이날부로 온라인상에서 캔에 든 생수를 팔기 시작했다. 가격은 제46대 미 대통령인 바이든을 상징하는 4달러 6센트(약 6300 원)에 책정됐다.
바이든 캠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물에 성능 향상제가 들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꽤 흥분되는 느낌"이라며 "여러분도 직접 사용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는 TV 토론을 앞두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기한 바이든 대통령 '약물 복용' 의혹을 비꼰 것이다.
트럼프 캠프의 선임 고문인 크리스 라시비타는 지난 25일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인 '애더럴'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며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NYT는 생수 캔의 가격이 4.6 달러인 점을 들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플레이션 책임을 물으려 하는 트럼프 선거 캠프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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