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캠프, 첫 TV토론날 '4.6달러' 생수 판매…46대 대통령 의미

김성식 기자 2024. 6. 28.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첫 번째 TV 토론이 열린 27일(현지시간) '4.6 달러' 짜리 생수 판매를 시작했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는 이날부로 온라인상에서 캔에 든 생수를 팔기 시작했다.

NYT는 생수 캔의 가격이 4.6 달러인 점을 들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플레이션 책임을 물으려 하는 트럼프 선거 캠프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능 향상제 있는지 모르겠다"…'약물 복용' 의혹 제기한 트럼프 측 비꼬아
조 바이든 대선 캠프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4.6 달러 짜리 생수(X 'Joe Biden' 갈무리). 2024.06.27.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첫 번째 TV 토론이 열린 27일(현지시간) '4.6 달러' 짜리 생수 판매를 시작했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는 이날부로 온라인상에서 캔에 든 생수를 팔기 시작했다. 가격은 제46대 미 대통령인 바이든을 상징하는 4달러 6센트(약 6300 원)에 책정됐다.

바이든 캠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물에 성능 향상제가 들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꽤 흥분되는 느낌"이라며 "여러분도 직접 사용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는 TV 토론을 앞두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기한 바이든 대통령 '약물 복용' 의혹을 비꼰 것이다.

트럼프 캠프의 선임 고문인 크리스 라시비타는 지난 25일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인 '애더럴'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며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NYT는 생수 캔의 가격이 4.6 달러인 점을 들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플레이션 책임을 물으려 하는 트럼프 선거 캠프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