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대화 나눠" 양현석·투애니원 완전체, YG 신사옥서 8년 만에 모였다[공식]

▲ 양현석(위), 투애니원. 제공| YG, 베리체리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투애니원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완전체로서의 만남은 약 8년 만이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투애니원은 27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

양 총괄은 네 명의 투애니원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고 맞이해 주었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YG 측은 전했다.

YG에게 투애니원은 남다른 큰 의미를 지닌 그룹이다. 현재 블랙핑크가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베이비몬스터가 그 뒤를 이어 성공적으로 공식 데뷔한 가운데 투애니원은 'YG DNA'를 지닌 YG 걸그룹 계보의 첫 시작이나 다름없기 때문.

양 총괄과 투애니원의 이번 자리가 더욱 특별한 주목을 받는 데에는 사적인 외부 만남이 아니라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하여 이루어진 공식적인 만남이라는 점이다. 아울러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서 양 총괄을 직접 찾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투애니원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다.

YG 측은 "양 총괄과 투애니원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 싱글 '파이어'로 데뷔한 뒤 '아이 돈트 케어', '고 어웨이', '론리', '어글리', '컴 백 홈', '내가 제일 잘 나가', '캔트 노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양현석 총괄. 제공|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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