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ETF 브랜드 전면 교체…'KBSTAR' 대신 'RISE'로

김정현 기자 2024. 6.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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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RISE'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17일부터 KB자산운용이 상장한 ETF 109개의 이름 앞 브랜드는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KB자산운용은 2008년 'KSTAR'라는 브랜드로 ETF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6년에는 KB금융그룹의 이미지를 담은 'KBSTAR'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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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RISE'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8년 만에 교체된 신규 ETF 브랜드명인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뜻한다. KB자산운용 측은 개인투자자들의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17일부터 KB자산운용이 상장한 ETF 109개의 이름 앞 브랜드는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KB자산운용은 2008년 'KSTAR'라는 브랜드로 ETF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6년에는 KB금융그룹의 이미지를 담은 'KBSTAR'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바 있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약 7개월 간 추진된 ETF 사업 재탄생 준비의 일환이다.

KB자산운용 측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KB자산운용 ETF 사업 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적 개편을 의미한다"며 "연금계좌 등에서 노후자금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투자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노후자금을 위한 투자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ETF가 'RISE'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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