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네이버, '웹툰' 나스닥 상장에 1.4% 강세… "주가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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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상승세다.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7일(현지 시각) 나스닥에 상장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흥행에 성공하자 네이버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내수 경기 부진과 LY 지분매각 가능성 등으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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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1.39%) 오른 16만7700원에 거래된다. 개장 직후 네이버는 2.18% 올라 16만9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7일(현지 시각) 나스닥에 상장했다. 종목코드는 WBTN이다. 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21달러) 대비 2달러(9.52%) 오른 23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추가되는 주식 수는 1500만주로 3억1500만달러(440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달러(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흥행에 성공하자 네이버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내수 경기 부진과 LY 지분매각 가능성 등으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 흥행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 웹툰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미스터블루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6.69%) 오른 2550원에 거래된다. 핑거스토리(4.27%), 대원미디어(1.88%), 키다리스튜디오(0.55%) 등도 일제히 강세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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