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경쟁자 늘었다'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서 우승 경험하고 돌아온 DF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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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임대를 다녀온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재계약 직후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뮌헨 출신으로 팀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레버쿠젠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자리매김한 그와 함께 앞으로 몇년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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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임대를 다녀온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스타니시치의 계약이 2029년까지 연장된다"라고 발표했다.
스타니시티는 뮌헨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다. 중앙 수비수부터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유사시엔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축구 지능이 높다. 피지컬이 좋아서 1대1 방어에 큰 장점을 보인다.
스타니시치는 2017년 뮌헨에 합류한 뒤 2019-20시즌부터 리저브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 18경기, 2020-21시즌 24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엔 1군 무대에서 17경기에 나서며 출전 시간을 늘렸다.
2022-23시즌엔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23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났다. 성장을 위해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판단은 대성공이었다. 스타니시티는 레버쿠젠에서 38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심지어 레버쿠젠이 원소속팀 뮌헨을 누르고 사상 첫 리그 우승을 하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뮌헨은 돌아온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재계약 직후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뮌헨 출신으로 팀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레버쿠젠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자리매김한 그와 함께 앞으로 몇년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뮌헨 크리스토프 프라운드 단장은 "스타니시치는 뮌헨 유스 출신 젊은 재능의 또 다른 예시다. 레버쿠젠에서 한 시즌은 그에게 정기적인 출전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중요했다. 그는 항상 자신을 주장하고 일관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자신의 헌신에 대해 스스로 보상하는 사람이다. 팀에는 그런 캐릭터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타니시치는 "내 구단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나는 오랫동안 뮌헨의 팬이었다. 레버쿠젠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에 감사하고 있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내 자신을 보여줄 수 있었다. 리듬을 찾을 수 있었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뮌헨을 위해 모든 걸 바치고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따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민재의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보여준 활약이 주요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직후 주전 선수로 활약했지만 혹사와 부진이 겹치면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미 뮌헨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여기에 중앙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는 스타니시치까지 돌아왔다. 김민재가 돌아오는 프리시즌 동안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주전 자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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