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아이콘’ 조나단·파트리샤 남매, 나란히 청룡시리즈어워즈 노미네이트

하경헌 기자 2024. 6.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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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나단(왼쪽), 파트리샤 남매. 사진 샌드박스네트워크



‘MZ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나란히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조나단과 파트리샤의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조나단, 파트리샤가 다음 달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각각 신인 남, 녀 예능인상 후보로 올랐다”고 밝혔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의 후보작(자)은 지난해 6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투표와 전문가 평가 및 집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조나단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를 통해 후보에 올랐다. 유튜브 구독자 92만명을 보유한 조나단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신인상 후보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좀비버스’은 서울 한복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프로그램 세계관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동생 파트리샤는 웨이브와 JTBC의 공동 제작 예능 ‘연애남매’로 신인여자예능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에 오빠 조나단과 함께 출연한 그는 ‘우리 오빠’보다 ‘남의 오빠’에 설렘지수가 오르는 ‘현실 남매’ 동생의 솔직함과 발랄함을 보였다.

두 사람은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해 과연 이번 시상식에서 남매가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다음 달 19일 오후 8시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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