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 마시아’ 출신으로 공격진 강화한다...이적료 133억+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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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팀' 지로나가 아벨 루이스를 영입했다.
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는 올 시즌 새롭게 구단에 합류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리저브 팀인 바르셀로나 B로 승격됐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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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돌풍의 팀’ 지로나가 아벨 루이스를 영입했다.
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는 올 시즌 새롭게 구단에 합류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루이스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던 차세대 스트라이커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리저브 팀인 바르셀로나 B로 승격됐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에 부딪히며 팀을 떠나야 했다. 행선지는 포르투갈의 브라가. 브라가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의무 이적 조항이 삽입된 임대 계약으로 그를 품었고 영입과 동시에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라 마시아’ 출신답게 잠재력 하나만큼은 엄청났다.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공격수로 기용되기 시작한 그는 39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가는 타사 드 포르투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UEL) 진출권을 따냈다(이 과정 속에서 루이스는 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100% 해냈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특히 2022-23시즌엔 무려 51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올 시즌 역시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8골 3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신의 기량은 만개시키고 있는 루이스. 4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다. 그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스페인 리그로 돌아가는 것이 꿈이었다. 내 목표는 팀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나는 브라가 소속으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즐겨왔다. 정점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브라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33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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