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션, '골때녀' 사오리와 특별한 교류에 '감동의 응원물결'

김원겸 기자 2024. 6. 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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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보이그룹 빅오션이 '골때녀'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빅오션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깜짝 출연해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빅오션의 이번 '골때녀' 출연은 사오리와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이날 방송된 '골때녀'에서 빅오션은 먼 거리에서도 수어를 통해 사오리를 응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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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방송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월드 클라쓰 사오리를 응원하는 빅오션.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K팝 보이그룹 빅오션이 '골때녀'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빅오션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깜짝 출연해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빅오션은 제2회 SBS 컵대회 결승전 경기에 출전하는 'FC 월드 클라쓰' 사오리를 응원하기 위해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데뷔한 빅오션은 세계 최초로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빛'에 이어 지난 1일 두번째 싱글 '블로'를 발표한 빅오션은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수어 퍼포먼스로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빅오션의 이번 '골때녀' 출연은 사오리와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사오리는 한국 수어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방송인으로, 빅오션과 수어로 노래하는 컬래버레이션을 계기로 친분을 쌓았다.

이날 방송된 '골때녀'에서 빅오션은 먼 거리에서도 수어를 통해 사오리를 응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시끄러운 경기장 환경에서도 시각 언어인 수어를 사용해 온전히 응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팬들은 빅오션의 따뜻한 응원과 사오리와 진심 어린 소통에 감동을 받았고, 이들의 따뜻한 교류와 친분에 큰 호응을 보였다.

빅오션의 열띤 응원 속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FC 월드 클라쓰는 동점골을 넣으며 선전했지만 2: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4년간 해설위원으로 할동한 이수근의 마지막 방송이기도 했다. 이수근은 "저는 '골때녀'와 늘 함께라는 것만 잊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장애인의 날인 지난 4월 20일 데뷔한 빅오션은 세계 최초로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공|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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