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최저가 추락…고점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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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다시 한번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07% 내린 32만 4천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3분엔 32만 2천500원까지 저점을 내리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33만 원선을 내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년 전 62만 원까지 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주가는 반토막났습니다.
이는 2차전지 업종 전반적인 약세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성장세 둔화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표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도 최근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업들의 영업이익 개선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업종이 이끌어가는 가운데 2차전지 조선, 은행, 자동차, 기계 등이 뒤를 이을 것"이라면서 "이 중 내년까지 이익모멘텀이 강한 업종은 반도체와 조선, 2차전지"라고 분석했습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2차전지 산업의 올 2분기 실적은 출하량이 둔화하면서 전 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조정이 마무리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3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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