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망'에 美반도체 하락…삼전·하이닉스도 '약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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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모리 반도체 3위 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의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반도체 업종 주가가 하락하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6일(현지시각) 마이크론의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은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크게 하락하자 동반 부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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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세계 메모리 반도체 3위 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의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반도체 업종 주가가 하락하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5%) 내린 8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000원(0.85%) 하락한 23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6일(현지시각) 마이크론의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전일 발표한 실적 충격으로 전 거래일보다 7.12% 급락한 132.2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매출이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66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순익은 62센트로 발표했는데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 50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에 대한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반도체 업종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월가의 AI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도 1.91% 하락 마감했고, 퀄컴은 1.10%, 브로드컴은 0.34%, 대만의 TSMC는 0.26% 각각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은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크게 하락하자 동반 부진했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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