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묻는 빛 주목"...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화보 같은 미장센 '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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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가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톤 앤 무드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무표정으로 오로지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수영(전도연)과 다채로운 배경의 선명한 색감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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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리볼버'가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톤 앤 무드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무표정으로 오로지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수영(전도연)과 다채로운 배경의 선명한 색감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수영의 발걸음이 화려한 조명이 드리운 바를 지나 인적이 드문 숲으로 향하면서 '리볼버'만의 색채를 기대케 한다.
수영과 얽히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캐릭터들도 눈에 띈다. 수영에게 큰 대가를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긴 앤디(지창욱)는 '향수 뿌린 미친개'라는 별명에 걸맞게 위험한 분위기를 풍긴다. 한껏 웅크린 윤선(임지연)의 스틸은 헤드라이트에 반사된 빛과 어두운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깊은 잔상을 남긴다.
강국현 촬영 감독은 "주인공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숨기고 누르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인물 주변의 빛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내러티브에 따라 얼굴에 묻는 다양한 빛의 요소를 관객분들이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주목할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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