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서세원, 날 정말 사랑했던 사람…나랑 살았으면 안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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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인 개그맨 고 서세원과 결혼생활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서정희는 서세원과 이혼한 지 9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오은영은 서정희의 상태에 대해 "예상치를 벗어나면 살 수가 없는 것"이라며 "아직도 (서세원 죽음의) 영향을 받고 있는 걸 느끼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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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인 개그맨 고 서세원과 결혼생활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서정희는 다음 달 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서세원을 언급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서정희는 서세원과 이혼한 지 9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엄마가 운전하다가 길을 잃는다. 갑자기 패닉이 온다"고 했고, 서정희는 "패닉도 보통 오는 게 아니다. 공황장애가 온다. 이성을 잃는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서정희의 상태에 대해 "예상치를 벗어나면 살 수가 없는 것"이라며 "아직도 (서세원 죽음의) 영향을 받고 있는 걸 느끼냐"고 물었다.
이에 서정희는 "분명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날 정말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 한번이라도 만났으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전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로 느껴지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변했을까. 선생님이 나를 보셨을 때 지금 내 모습이 어떠냐"고 말했다.
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35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그는 이혼하면서 서세원의 성폭행으로 인한 강제혼, 가정폭력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서세원은 이혼 1년 만인 2016년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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