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유용원 의원 “잠재적 핵능력 확보해야”...7월 9일 무궁화포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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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7일 잠재적 핵 능력 확보를 위한 원자력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이를 위해 내달 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와 함께 무궁화포럼 발대식을 갖는다.
이와함께 오는 7월9일 오후2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유 의원 주최로 북핵 재앙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 개최를 계기로 국회 무궁화포럼 발대식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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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7일 잠재적 핵 능력 확보를 위한 원자력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이를 위해 내달 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와 함께 무궁화포럼 발대식을 갖는다.
개정안은 원자력의 연구·개발·생산·이용에 관한 규정에 ‘평화적 연구·개발·생산·이용’ 및 ‘인류사회의 복지 증진’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유 의원실 관계자는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는 능력 확보를 추진하기 위한 입법"이라며 "미국과 원자력협정에서 평화적이라는 조건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재처리 능력 확보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설득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확보하면 핵무기로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유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일본은 이미 1955년 원자력기본법을 제정하면서 ‘평화적 목적 이용’ 문구를 넣은 바 있다. 일본은 핵무기는 없지만,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잠재적인 핵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함께 오는 7월9일 오후2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유 의원 주최로 북핵 재앙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 개최를 계기로 국회 무궁화포럼 발대식도 갖는다.
박인국 전 유엔대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겸 한국핵자강전략포럼 대표가 ‘한국의 핵잠재력·핵잠수함 확보 필요성과 한미일 협력방안’을, 황용수 국제원자력대학원 교수가 ‘한국의 핵잠재력 확보를 위한 한미 원자력 동맹/경제안보 측면의 대미 설득 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밝혀 우리나라의 자체 핵무장론이 재부각되고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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