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골' 울산 보야니치, K리그1 19라운드 MVP

보야니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보야니치(울산 HD)가 K리그1 데뷔골과 함께 19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보야니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보야니치는 26일 대구FC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보야니치는 대구전 전반 37분 이명재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울산에 합류해 K리그1에 데뷔한 보야니치의 K리그1 첫 골이다. 보야니치는 앞선 20경기에서 도움만 2개를 기록했다. 마수걸이 골로 울산의 선두를 이끌었다.

보야니치와 함께 정승원(수원FC), 류재문(FC서울)이 19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뽑혔고, 공격수 부문에는 한승규와 제시 린가드(이상 서울), 최기윤(김천 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명재(울산), 김민덕(김천), 연제운(제주 유나이티드), 최준(서울), 골키퍼 부문에는 김준홍(김천)이 선정됐다.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강원FC를 상대로 린가드의 데뷔골과 함께 2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의 시즌 첫 연승.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김천-대전하나시티즌전이다. 김천은 대전을 2대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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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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