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김유림 기자 2024. 6. 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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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의 죽음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서정희 출연분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 영상에서 서정희는 '아직까지 (서세원 죽음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날 정말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 한번이라도 만났으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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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61)가 전남편인 개그맨 서세원 사망 후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사진=채널A 예고편 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의 죽음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서정희 출연분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 영상에서 서정희는 '아직까지 (서세원 죽음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날 정말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 한번이라도 만났으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트라우마라고 느껴지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그렇다"고 답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VCR 영상을 통해 "엄마가 운전을 하다가 길을 잃는다. 갑자기 패닉이 온다"고 제보했다. 이에 서정희는 "패닉도 보통 오는 게 아니다. 공황장애가 온다. 이성을 잃는다"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는 "내가 정말 변했을까. 선생님이 나를 보셨을 때 지금 내 모습이 어떠냐"는 서정희의 목소리가 담겼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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