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내심 폭발! 몰락한 역대급 재능 OUT, 그런데 '음바페 후계자'라니... PSG 오랜 구애→여름에 또 노린다

박건도 기자 2024. 6.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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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이 폭발한 분위기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도 제의를 받았지만, 래시포드의 잔류를 고집했다.

'익스프레스'는 "파리 생제르망은 래시포드의 오랜 팬이다.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곧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맨유에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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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이 폭발한 분위기다. 한때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받았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이적시장에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복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래시포드를 보낼 준비가 됐다. 구단은 래시포드의 거취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을 허용했다. 래시포드는 유럽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다. 구단도 오랜 기간 아낀 재능이다. 10대 나이에 잠재력이 터진 공격수를 쉽게 내줄리 만무했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도 제의를 받았지만, 래시포드의 잔류를 고집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뒤바뀌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 시즌 래시포드의 활약은 매우 부족했다. 구단도 그의 헌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게다가 래시포드는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라며 "래시포드의 경기장 외 행동도 문제가 됐다. 에릭 텐 하흐(55) 감독 체제에서 래시포드는 골칫거리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래시포드에게 전술 지시를 내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와중에 공격수 영입이 급한 파리 생제르망이 래시포드 영입을 원한다. '익스프레스'는 "파리 생제르망은 래시포드의 오랜 팬이다.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곧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맨유에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토크스포츠'도 같은 날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을 허용했다. 파리 생제르망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며 "맨유는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확보 중이다. 래시포드 이적 제안에 열려있다"라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2023~2024시즌 경기장 외 잡음으로 구단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8일 "맨유 스트라이커 래시포드는 고속도로 과속혐의를 인정했다. 법원 관계자는 래시포드가 운전 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구단 훈련에 무단 불참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 선수들은 래시포드의 행동에 화가 났다. 래시포드는 질병을 핑계로 훈련에 불참했지만,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벌인 것이 확인됐다"라며 "래시포드는 맨유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의 형이자 에이전트가 존 머터프 디렉터와 회담을 가졌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끝내 인내심이 바닥난 맨유가 래시포드의 이적을 허용했다.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는 데 급급한 파리 생제르망이 접근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영국 내에서는 래시포드의 이적을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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