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지 못한 손님' 케네디, X에서 대선토론 질문에 답한다

권영미 기자 2024. 6.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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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2024 미 대선 토론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된 무소속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X에서 대체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대선 토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질문에 케네디도 똑같이 대답하겠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케네디 선거캠프가 '진짜 토론'이라고 부르는 이 행사는 언론인 존 스토셀이 실시간 청중 앞에서 진행하며 X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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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토론]언론인 존 스토셀 사회로 대체 토론 진행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대선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20/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7일(현지시간) 2024 미 대선 토론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된 무소속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X에서 대체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대선 토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질문에 케네디도 똑같이 대답하겠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케네디 선거캠프가 '진짜 토론'이라고 부르는 이 행사는 언론인 존 스토셀이 실시간 청중 앞에서 진행하며 X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케네디는 4번의 전국 여론조사에서 15%의 지지를 얻지 못했으며,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표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만큼 전국적으로 충분한 투표권을 받지도 못했다. 이는 CNN이 주최하는 이번 대선 토론 무대에 오르기 위한 요건이었다.

그간 케네디는 자신의 토론 참여가 어려워지자, 바이든과 트럼프 둘이 공모해 토론에서 자신을 배제하려고 한다고 주장해왔고, 토론 참여 요건이 두 후보만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CNN을 고소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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