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억弗 외평채 발행…유럽 정부·기관 투자자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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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 27일 14:1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는 1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0억달러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했다.
정부는 이번 SSA형 외평채 발행으로 투자자 군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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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24bp '역대 최저'
씨티·BOA 등 주관사 참여
기획재정부는 1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했다. SSA(Sovereign, Supranational and Agency) 발행 방식을 도입했다. SSA방식은 정부·국제기구·기관이 발행하는 글로벌 채권이다. 수요예측 기간을 확대하고 처음부터 목표 발행금리 수준을 명확히 제시해 선진국형 발행방식으로 불린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0억달러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했다. 이번 외평채는 5년 만기 단일 유형(single tranche)으로 표면 금리는 4.5%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 산업은행 등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금리는 5년 만기 미 국채금리에 24bp(1bp=0.01%포인트)를 얹어 발행됐다. 이 같은 가산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만기가 같은 5년물 달러화 채권 최저치(30bp)와 전체 달러화 채권 최저치(25bp·10년물)보다 낮다.
정부는 이번 SSA형 외평채 발행으로 투자자 군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이전에는 핌코나 피델리티, 블랙록과 같은 자산운용사 중심으로 채권을 발행했다. 하지만 SSA형 발행방식 도입으로 투자군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스웨덴이나 핀란드와 같은 유럽 정부와 UN 등 국제기구는 SSA방식을 이미 도입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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