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장관 "공급망 교란 최소화, 안보위협 함께 대응"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2024. 6. 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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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 장관은 공급망 교란을 줄이고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미 현지시간으로 27일 워싱턴 D.C. 에서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제2차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를 개최하고 분과별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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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 개최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 참석한 안덕근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미 산업 장관은 공급망 교란을 줄이고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미 현지시간으로 27일 워싱턴 D.C. 에서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제2차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를 개최하고 분과별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더불어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는 2022년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설치 한 첨단산업·공급망 협력채널로 지난해 4월 1차회의를 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회의를 갖게 됐다.

안 장관과 러몬도 장관은 회의 직전 한미 반도체 협회가 공동 주최한 민관 반도체 협력 포럼에 함께 참석해 미 상무부가 최근 삼성전자 , SKC 계열사인 앱솔릭스와 체결한 '비구속적 예비각서'를 평가하고, 양국의 공급망, 인력개발 및 R&D 협력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서 양국 장관은 SCCD 헬스케어 분과에서 한미 기업 간 원격의료 화상 쇼케이스, 한미 바이오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양국 간 헬스 케어 분야 혁신 및 공급망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도 수출통제 분과를 통해 공급망 교란을 최소화하면서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경제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접근을 확대하려는 제3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 분과의 경우 표준 관련 협력 및 AI 기업 간 협력 확대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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