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리더십의 비밀 등 [이 책]
오명 지음. 우편과 통신을 담당하던 체신부 장관으로 8년 동안 일하며 한국 정보혁명을 이끌었던 오명 전 장관의 리더십 조언. 역대 대통령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을 만큼 신뢰받은 것은 물론, ‘공무원이 가장 좋아하는 장관 1위’에 올랐던 저자가 진정한 ‘리더의 조건’에 대해 답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142쪽, 1만 원.
대화의 힘
찰스 두히그 지음. 조은영 옮김.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으로 습관 신드롬을 일으켰던 저자가 8년 만에 내놓은 신간. 설득할 수 없을 것 같은 상대방에게서조차 최선의 협상점을 이끌어내는 대화 비법이 담겼다. 저자는 누구나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갤리온. 364쪽, 1만9000원.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피터 헤더·존 래플리 지음. 이성민 옮김. 중세사학자와 정치경제학자인저자들은 미국과 서구가 더 이상 ‘예전의 방식으로’ 위대해질 수 없다고 단언한다. 서서히 쇠퇴한 것으로 알려진 로마의 패망을 급작스러운 내리막으로 정정하며 현대 서구의 정치경제사와 비교한다. 동아시아. 264쪽, 1만8000원.
제리 카플란 생성형 AI는 어떤 미래를 만드는가
제리 카플란 지음. 정미진 옮김. 인공지능(AI)의 대부이자 베스트셀러 ‘인간은 필요없다’의 저자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의 신간. 생성형 AI가 완전히 뒤바꿀 사회의 모습을 15가지로 나눠 면밀하고 구체적으로 예측한다. 한스미디어. 392쪽, 2만5000원.
성화는 꺼져도 올림픽 정신은 이어가야
이희범 지음. 역사상 가장 많은 92개국, 29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해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 결정부터 폐막까지, 조직위원장을 통해 듣는 634일간의 비망록. 빛나는 기록 뒤에 숨겨진 어려움과 뿌듯한 성취의 이야기가 담겼다. 사람과삶. 416쪽, 2만8000원.
차별비용
리 배짓 지음. 김소희 옮김. 차별과 배제로 만든 동질적 집단은 비경제적이라는 도발적 주장. 성소수자를 구분하고 배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용과 막대한 손해를 경제학자의 눈으로 분석했다. 차별 없는 삶이 사회를 경제적으로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는 LGBT 경제학을 새롭게 선보인다. 글항아리. 288쪽, 1만6800원.
당신이 잠든 사이의 뇌과학
라훌 잔디얼 지음. 조주희 옮김.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는 인간에게 잠과 꿈이 의미 없다면 과도한 낭비가 아닐까? 수백 건의 뇌 수술을 통해 뇌를 연구해 온 신경외과 전문의인 저자는 꿈꾸기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뇌 자극과 회복의 비밀을 풀어 놓는다. 웅진지식하우스. 296쪽, 1만8000원.
우리만의 사적인 아틀란티스
정승민 지음. 모델 장윤주의 남편이자 감각적 가방을 만들어내는 ‘정승민’과 사랑스러운 일곱 살의 딸 리사가 이탈리아 끝 바다마을 ‘풀리아’에서 함께 보낸 열흘간의 기록. 천진한 리사의 물음에 답하는 시간은 부녀를 한 뼘 성장시켰다. 세미콜론. 204쪽, 1만8000원.
그래, 이 집에 삽니다
이경재·루미 지음. 내 땅에 지은 ‘진짜 내 집’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절반의 땅에 절반짜리 작은 회색 집을 지었다. 작은 회색 집에서 8년간 가족, 마을 공동체와 웃고 울었던 시간을 담았다. 홍림. 280쪽, 1만7500원.
재즈 거장들의 세 가지 소원
패노니카 드 쾨니그스워터 지음. 황덕호 옮김. 세계적 부를 축적한 로스차일드 집안의 막내딸인 저자는 인종차별이 재즈를 짓누르던 1950년대부터 재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60년대, 뮤지션들의 아지트였던 자신의 집에서 지금은 전설이 된 재즈 아티스트들에게 물었던 세 가지 소원과 폴라로이드 사진이 함께 담겼다. 안목. 336쪽, 3만6000원.
행복이 이글이글
홍대선 지음. 1승보다 1점을 응원하는 무한긍정 40년 차 ‘한화 이글스’ 팬의 야구 에세이. 저자는 이글스가 만년 꼴찌팀일지라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삶의 진리를 가르쳐준 팀이기에 사랑한다 말한다. 메디치미디어. 208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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