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토론·PCE 발표 앞두고 관망…코스피 강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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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세로 28일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대선 TV 토론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투자주체들의 매매가 적극적이지 않은 배경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될 미국의 대선 주자들의 TV 토론과 저녁에 발표될 PCE 물가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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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세로 28일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대선 TV 토론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7포인트(0.11%) 오른 2787.2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13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어치와 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투자주체들의 매매가 적극적이지 않은 배경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될 미국의 대선 주자들의 TV 토론과 저녁에 발표될 PCE 물가지수다.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한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5%와 1.06% 하락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0.34%와 0.84%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은 1.15%, 신한지주가 2.23%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과 NAVER은 각각 0.29%와 0.85%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0.01%) 오른 838.7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도 개인이 358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어치와 21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12%와 0.89%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은 1.58% 내리고 있지만, HLB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72%와 0.34%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도 2.96%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은 0.65% 상승 중이만, HPSP는 0.38%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와 같은 달러당 13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주요 지수는 반도체업종의 약세로 달러화 약세와 금리 하락이 나타났는데도 강보합으로 마감하는 데 그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26포인트(0.09%) 오른 39,164.0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7 포인트(0.09%) 상승한 5,482.87에, 나스닥지수는 53.53포인트(0.30%) 오른 17,858.6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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