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세-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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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롯데렌탈의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고차 매각 단가 상승 등으로 올해 연간 실적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어 박 연구원은 "중고차의 경우 수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대당 단가가 지난해보다 6.5% 올랐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계단식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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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롯데렌탈의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롯데렌탈의 매출액은 7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37.6% 증가할 전망이다. 작년 6월부터 시작된 렌터카 평균 운용기한 연장에 따른 중고차 매각 사업 매출 부진이 회복된 영향이란 설명이다.
중고차 매각 단가 상승 등으로 올해 연간 실적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2조84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222억원으로 작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운용기한 연장으로 작년 실적은 부진했지만, 현재는 신규 차량의 매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감소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또 중고차 매각 단가가 오르면서 중고차 매각 실적도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중고차의 경우 수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대당 단가가 지난해보다 6.5% 올랐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계단식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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