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하반기 해외법인 흑자전환... 내년 김 상용화 기대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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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8일 풀무원에 대해 하반기 미국, 일본, 중국의 해외법인 실적 턴어라운드(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손현정 연구원은 "풀무원은 지속적을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해온 해외 법인 성과가 올해 하반기 흑자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두부와 아시안 푸드의 매출성장과 원가 절감을 통해 실적이 향상되며, 일본은 두부바 매출 비중 확대와 주력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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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28일 풀무원에 대해 하반기 미국, 일본, 중국의 해외법인 실적 턴어라운드(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 손현정 연구원은 "풀무원은 지속적을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해온 해외 법인 성과가 올해 하반기 흑자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두부와 아시안 푸드의 매출성장과 원가 절감을 통해 실적이 향상되며, 일본은 두부바 매출 비중 확대와 주력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중국은 유통 채널 재개와 생산 능력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해외 생산 능력 강화와 물류 효율화를 통해 적자폭을 줄인 결과로, 올해에는 해외 법인의 첫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내년도 육상 양식 김 상용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풀무원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김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다. 4월에는 육상양식한 김을 제품화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비건 식당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손 연구원은 "김 육상 양식은 해상 양식에 비해 갯병 감염을 방지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100배 높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생산할 수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며 "글로벌 K-푸드 열풍과 함께 김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풀무원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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