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복귀 강하게 희망…수시로 연락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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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당의 '재신임' 의견을 듣고 숙고하겠다고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와 관련해 "복귀하기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가) 서울에 왔으니 수시로 연락 취하고 의견을 듣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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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당의 '재신임' 의견을 듣고 숙고하겠다고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와 관련해 "복귀하기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가) 서울에 왔으니 수시로 연락 취하고 의견을 듣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전날 추 원내대표 없이 본회의를 개최했는데 국회의장 말씀이 굉장히 실망스러웠다"며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어떤 중재 노력도 하지 않은 의장이 마치 아무 일도 없이 여야가 원만히 협의해 원 구성이 된 것처럼 포장했다. 여당 원내대표가 본회의 출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어떤 책임 있는 발언도 안 한 것에 대해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여당이 가져오지 못한 것과 관련해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백령도에 들어갔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경호를 재신임한다는 총의를 모았다. 추 원내대표는 전날 백령도에서 인천으로 복귀해 당 원내지도부로부터 이같은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재신임 수락 여부에 대해 "주말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전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의사일정 합의했으면 그 합의에 따라야 하는데 일정 잡아놓고 본인들 의사대로 마구 안건을 집어넣어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협치나 합의 정신은 버린 지 오래다. 일종의 기망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하겠다면 방법이 없다. 민주당의 이런 폭력적인 국회 운영 행태에 대해 많은 국민이 보시고 평가하고 심판해주시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헌법 제65조에 따르면 대통령 이외 공무원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를 거쳐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된다. 탄핵 소추되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
박 원내대변인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발언이라며 주장한 부분에 대해 "김 전 의장 스스로 명예훼손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항상 재난을 정쟁화하고 정치 도구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많은 노력 통해 재난 극복하려고 애썼다. 노력은 모두 지우고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왜곡해서 주장하시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라며 "왜곡된 발언은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법적 대응 여부와 관련해 "할 상황은 아니고 저희가 진행할 사안도 아니다"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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