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잘나가 배아팠나…빌리프랩 안무가, 민희진 저격?
그룹 아일릿의 안무를 담당하는 빌리프랩 안무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뉴진스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안무가 A씨는 자신의 계정 스토리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A씨는 “유명한 것을 따르기보단 진중한 것을, 억지 레트로가 아닌 자연스러움을 추구할 순 없을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70년대생 사장님들 억지 레트로 트렌드 질려요”라고 덧붙였다.
A씨가 정확히 누구를 저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민 대표와 뉴진스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민희진 대표의 출생년도는 1979년으로 70년대생이고, 뉴진스의 신보 ‘하우 스윗’의 콘셉트는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에 일본 하라주쿠 뒷골목에서 유행했던 ‘우라하라’ 패션이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여기는 회사가 나서서 아이돌 이미지 깎아먹나?” “뉴진스 얘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젊은 세대들에겐 레트로가 오히려 신선하다는 견해를 냈다. 한 누리꾼은 “예전 사람들 눈에야 지겨울 수 있는데, 우리 눈엔 트렌디 그 자체”라고 댓글을 남겼다.
빌리프랩 안무가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누리꾼은 “방시혁 의장도 70년대 생이고 에반게리온 아키라를 좋아하니 레트로를 좋아한다. 또 유명한 것으로 마케팅을 한다”며 “방시혁 얘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방시혁 의장은 1972년생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진행된 도쿄돔 팬미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누리꾼들이 전석이 매진된 도쿄돔 실황 사진 및 영상을 올리면서 뉴진스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캐 했다.
실제로 이 행사는 평일 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매진돼 어도어 측은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해 판매했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한 신문들이 현지에서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특히 뉴진스 하니는 1980년대 발매된 전설적인 일본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이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팜호초는 전설이다”, “천년돌 하니, 한국에서 데뷔해줘서 고마워” 등의 주접 댓글을 달며 극찬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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