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 성료

강소특구 육성 유망 스타트업의 우수 제품 및 기술 선보여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기업 더키퍼(김도영 대표) IR [(주)웰아이피에스 제공]

시너지이노베이션 행사 사진 [(주)웰아이피에스 제공]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은 지난 25일부터 천안시, 지역 창업유관기관 및 ㈜웰아이피에스와 공동 운영한 '천안 시너지이노베이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너지이노베이션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고,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들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IR)와 제품 전시 및 시연을 통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벤츠코리아, 포스코모빌리티, HL홀딩스 등 13개사 대/중견기업과 53개사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진행되었으며, 투자설명회에서는 25개 투자기관들이 참여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의 피칭이 진행되었다 동시에 현장투자상담회 21개사, 제품 품평회 15개사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총 100개 기업이 시너지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잡았다.

행사에 참가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기업은 △브이에스엘(산업용 진공시스템 최적화 설계 솔루션) △로웨인(로봇 식물공장) △카데아(인공지능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더키퍼(전기차 화재진압 솔루션) △에이티이엔지(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로 투자자, 대/중견기업 및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자연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시너지이노베이션에 참가한 미래 모빌리티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고,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상담을 통해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우리 강소특구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한 '차세대 자동차 부품' 특화 강소특구로 기술창업 및 연구소기업 육성과 모빌리티·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 지역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및 충남 과학기술 투자 네트워크, 미래차 투자심사역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자족적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