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선 타깃, 지르크제이-우가르테 영입 협상 진척

김재민 2024. 6. 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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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지르크제이, 우가르테 영입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에이전트와 긍정적인 협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과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두고도 대화 중이다"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는 PSG에 입단한 지 겨우 1년이 됐지만, 맨유의 관심이 지속된다면 팀을 옮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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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지르크제이, 우가르테 영입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에이전트와 긍정적인 협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과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두고도 대화 중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8위로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이 결정된 가운데 전력 보강을 통해 반등을 노려야 한다. 지난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최전방, 카세미루의 노쇠화가 심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라파엘 바란이 떠난 센터백 등을 보강할 전망이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로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볼로냐의 주전 공격수였다. 190cm이 넘는 장신에도 볼을 잘 다루고 연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르크제이에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9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맨유 외에도 아스널, AC 밀란,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이강인과 PSG에서 함께 뛴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은 리그 25경기(선발 21회)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우가르테는 PSG에 입단한 지 겨우 1년이 됐지만, 맨유의 관심이 지속된다면 팀을 옮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단 지난 2023년 SPG가 우가르테를 영입하고자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약 890억 원)를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몸값은 상당한 수준일 거로 예상된다.(자료사진=조슈아 지르크제이, 마누엘 우가르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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