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뮤즈' 선공개곡 오픈..."로코와의, 유쾌한 세레나데"

[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유쾌한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지민은 28일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 솔로 2집 '뮤즈'(MUSE) 수록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를 선공개한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빅밴드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노래다.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곡 전반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힘을 모았다. 토미 브라운, 미스터 프랭크, 피독, GHSTLOOP 등이 만들었다. 지민도 곡 작업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녹였다.

래퍼 로코는 신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지민의 첫 협업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로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래핑이 지민의 보컬과 조화를 이룬다.

곡명에 얽힌 비하인드도 눈길을 끈다. 지민이 솔로 2집 '페이스'(FACE) 작업 당시 작가진에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라는 가상의 이름을 붙인 것.

소속사 측은 "스스로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라고 소개했다. 즐거운 장난에서 시작한 가상의 밴드 이름이 선공개곡 제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민은 다음 달 19일 '뮤즈'를 발매한다. '뮤즈'에는 타이틀곡 '후'(Who) 외에도 총 7개 트랙이 담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