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오리온 2분기 영업이익 컨센 부합…하반기부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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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28일 오리온(27156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에 부합하고 하반기부터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 지연, 중국영업 체제 전환 따른 매출 공백으로 매출 성장률은 2% 상승으로 둔화되는 흐름"이라면서도 "중국 할인점 등 주요 채널의 수익구조 개선, 전사 원부재료 단가 하락 효과 등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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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28일 오리온(27156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에 부합하고 하반기부터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 지연, 중국영업 체제 전환 따른 매출 공백으로 매출 성장률은 2% 상승으로 둔화되는 흐름"이라면서도 "중국 할인점 등 주요 채널의 수익구조 개선, 전사 원부재료 단가 하락 효과 등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1236억 원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경우할인점 경로의 간접 판매 전환 등이 완료되면서 3분기부터 전 채널 영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위안화 환율도 전년 동기 대비 강세 구간에 진입해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률이 반등하고, 수익 구조도 과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6월을 저점으로 매출이 반등세를 보이며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목표주가는 14만 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12M PER)도 8.6배 수준으로 음식료 주요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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