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일부 제품 3.9% 인상…“코코아 폭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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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코코아 가격 폭등으로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소폭 올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지난 20일 코코아 원료를 활용한 초콜릿 품목 27종에 한해 판매 가격을 평균 3.9%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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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코코아 가격 폭등으로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소폭 올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지난 20일 코코아 원료를 활용한 초콜릿 품목 27종에 한해 판매 가격을 평균 3.9% 인상했다. 초콜릿을 활용한 빵과 케이크 등 원부자재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공급 차질 우려로 급등했다. 지난 4월에는 장중 t(톤)당 1만172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제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생산이 급감했다.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으로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생한 극심한 가뭄 탓이다. 국제코코아기구(ICO)는 올해까지 글로벌 카카오 공급이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초코 함유 제품 생산에 필수 기초원료인 코코아 수급의 전세계적 불안정 및 시세 급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가맹점주님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최소 품목에 한해 최소한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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