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단체, 이스타항공과 협약…"중앙아 노선 활성화"

성도현 2024. 6. 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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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 교류단체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는 최근 이스타항공과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채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이후 카자흐스탄 등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은 양국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항공 노선 확대를 통해 고려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리고 더 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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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참석한 채예진 KGN 이사장(오른쪽)과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이스타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고려인 동포 교류단체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는 최근 이스타항공과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채예진 KGN 이사장과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올해 하반기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을 앞두고 고려인 동포의 편의를 높이고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측은 앞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사업,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활동, 항공 및 관광 산업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채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이후 카자흐스탄 등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은 양국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항공 노선 확대를 통해 고려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리고 더 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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