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전지현 미담 공개 “NG 많이 내던 신인 때 감싸줘”(낭만돼지)

박수인 2024. 6.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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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대선배 전지현의 미담을 공개했다.

6월 27일 공개된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에는 '이러지마 제발',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MV 주인공 서인국, 안재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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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돼지 김준현’ 영상 캡처
‘낭만돼지 김준현’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안재현이 대선배 전지현의 미담을 공개했다.

6월 27일 공개된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에는 '이러지마 제발',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MV 주인공 서인국, 안재현이 출연했다.

서인국은 홍석천을 처음 봤던 당시를 떠올리며 "진짜 옛날에 제가 뮤지컬 뒤풀이에 한 번 놀러갔는데 형을 처음 뵀다. 형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던 게 뭐냐면, 저를 따뜻하게 챙겨주셨다. 저는 그때 쫄아있었다. 다 선배님들이고 그랬는데 저 신인일 때 챙겨준 건 평생 못 잊는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홍석천에게 "내가 그래서 형 좋아하는 거"라며 "'별에서 온 그대' 찍을 때 NG를 정말 많이 냈다. 근데 전지현 누나가 저를 어떻게 감싸줬냐면 '아니 신인이니까 NG내지 왜 애기한테 그래?'라고 하셨다. 저는 그 말 한 마디에. 지현 누나가 막 감싸주는데 계속 기억에 남더라. 석천이 형이 저한테는 또 전지현 누나 같다"고 전했다.

안재현과 안 지 오래 됐다는 홍석천은 "거의 너 데뷔 땐가? '패션왕'이라고 웹툰으로 유명한데 거기에 (같이) 출연했다. 난 재현이 처음 보고 뭐 이렇게 예쁘게 생긴 애가 있을까? 여자로 태어났으면 얘가 진짜 대한민국 한 번 들었다놨다 했다. 너무 이쁘다. 얜 생긴 게 너무 이뻐가지고 그 당시에 충격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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