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코비치 中 감독, "강팀 만날 거라 생각했다. 놀라움을 선사할 것"

김태석 기자 2024. 6.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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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랑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종예선 대진 결정 이후 매우 어려운 조에 자리하게 됐다면서도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최종예선 진출팀 중 하나로서, 또한 포트5에 자리했던 팀으로서 강팀과 상대할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었다. 실제로 우리는 가장 강한 그룹에 배정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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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랑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종예선 대진 결정 이후 매우 어려운 조에 자리하게 됐다면서도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AFC는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식을 거행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은 일본·사우디아라비아·호주·바레인·인도네시아 등 만만찮은 팀들과 C그룹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대진 추첨 이후 중국 매체 CCTV와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최종예선 진출팀 중 하나로서, 또한 포트5에 자리했던 팀으로서 강팀과 상대할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었다. 실제로 우리는 가장 강한 그룹에 배정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호주·사우디아라비아는 모두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팀"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다. 매 경기 진지한 자세로 준비할 것이며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는 단지 탈락하는 팀 중 하나가 되고 싶지 않으며, 경쟁력을 갖추려고 할 것이다. 어떤 팀을 만나든 긍정적 태도로 임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남겼다.

한편 이반코비치 감독이 지도하는 중국은 오는 9월 5일 C그룹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일본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이며 최종예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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