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3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금융비용 절감

김경택 기자 2024. 6. 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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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는 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이 금융비용 절감을 가속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채권을 두 번째로 발행하게 됐다"면서 "파렛트 렌탈사업이 파렛트의 폐기량을 감소시키고,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기여한 데 따른 환경적 공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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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J네트웍스는 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활동과 다양한 환경·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평가기관 최고 등급인 G1(Green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녹색채권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5.20%로 확정됐다. 이로 인해 만기 장기화와 금융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J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은행권 차입비중을 높여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고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2월 300억원 규모 공모사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에 100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5%대로 조달비용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펀드 수요를 겨냥한 사모사채 발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작업을 해왔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신규 조달금리는 5%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이 금융비용 절감을 가속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채권을 두 번째로 발행하게 됐다"면서 "파렛트 렌탈사업이 파렛트의 폐기량을 감소시키고,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기여한 데 따른 환경적 공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함께하는 성장,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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