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 개막…세계 최초 신차 공개
[KBS 부산] [앵커]
국제모터쇼에서 이름을 바꾼 부산모빌리티쇼가 어제 언론 공개행사에 이어 오늘 공식 개막식을 갖습니다.
올해 모빌리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5종 등 신차들이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네시스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포츠카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고성능 영역으로 확장하는 '마그마' 프로그램의 첫 산물입니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 SUV 네오룬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상엽/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이너담당 : "제네시스만의 우아함과 손님을 배려하는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더 깊고 더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우아하고 현대적인 외관에 동승자 스크린까지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코리아 대표 : "저는 운전과 소음 차단 기능, 두 시스템 모두에서 (그랑 콜레오스처럼) 이렇게 좋은 느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BMW그룹은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18가지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기아의 첫 번째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은 부산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참가 브랜드 가운데 최대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한 현대차는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베일을 벗겼습니다.
[손수득/벡스코 대표 : "기존 전시회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직접 시승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부산의 2차전지 기업 금양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4695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사륜구동 완성차 모형을 공개하고 구동을 시연했습니다.
[이광용/(주)금양 홍보전무 : "4695 원통형 배터리는 굉장히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고 오래가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배터리로..."]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신차뿐 아니라 슈퍼카와 클래식카, 튜닝카 등 이색차량과 다양한 해상운송수단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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