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명색이 성골 유스인데' 맨유, 래시포드와 '헤어질 결심'... PSG가 음바페 대체자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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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래시포드를 떠나보내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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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래시포드를 떠나보내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그야말로 맨유의 '성골' 자원이다. 그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5/16 시즌 18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프리미어리그(PL)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래시포드가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그는 데뷔 이후 곧장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당시 부침을 겪고 있던 맨유 공격진 가운데 선 래시포드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특히 2022/23 시즌엔 맨유가 치른 공식전 56경기에 출전해 30골 9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맨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2023/24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했다. 맨유는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했으며 최전방 공격 자원 라스무스 호일룬이 유망주에 가까운 나이기에 래시포드에 활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끝에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또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그의 이름을 제외했고 맨유 또한 그와 '헤어질 결심'에 나섰다.
에릭 텐하흐 감독 역시 "지난 시즌 그릴리쉬와 래시포드 모두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국가대표로 뽑히지 못하는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라며 비판을 가했다. 이후 래시포드의 이적설은 더욱 짙어지는 분위기이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같은 날 또 다른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PSG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래시포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PSG는 오랜 기간 래시포드의 팬이었으며 팀을 떠난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래시포드가 올드트래포드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보이는 만큼 이적을 결심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를 떠나보낼 수 있다고 보도
-래시포드는 맨유의 희망으로 불렸으나 에릭 텐하흐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
-래시포드를 원하는 팀은 음바페가 떠난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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