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까지 토트넘 레전드 '쐐기'…SON, 곧 3~4년 재계약 예상, 1년 연장은 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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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잡을 것이며, 1년 연장 옵션은 협상을 위한 발판이라는 새 시각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 은 27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활성화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와 추후 협상을 진행하면서 좋은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이 새로운 3~4년 계약을 제시할 거로 전적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스퍼스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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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잡을 것이며, 1년 연장 옵션은 협상을 위한 발판이라는 새 시각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7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활성화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와 추후 협상을 진행하면서 좋은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이 새로운 3~4년 계약을 제시할 거로 전적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1년을 남겨둔 가운데, 토트넘이 새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과거 계약 당시 포함된 1년 연장 옵션만을 발동시킬 거란 보도가 올여름 다수 매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는 토트넘 레전드와 주장인 손흥민의 입지와는 정면으로 반하는 선택이었다. 새로운 계약은 선수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하는 발판이기 때문이다. 반면, 1년 연장 계약은 현재 수준의 계약을 약간이나마 유지하는 셈이다.
손흥민을 원하는 팀은 많다. 이미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팀에서 거액의 제안이 왔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다. 이번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우디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에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구단이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먼저 활성화한 뒤 올 여름 장기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토트넘 선수이자 BBC 객원 해설위원 앨런 허튼은 "구단이 그를 보호하기 위해 조항을 계약 안에 넣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그 옵션을 받아들일 것이다. 100% 일어날 일이다"라고 확언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선수다. 그는 두 시즌을 더 보낼 예정이다. 만일 누군가가 그를 대신해서 팀에 합류한다면, 토트넘이 그에게 합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허튼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제시하는 이유로 선수를 지키고 차후 더 나은 금액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지만, <스퍼스웹>은 오히려 토트넘이 재계약 손흥민과의 협상에서 더 나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옵션을 발동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팀을 떠나지 않고 토트넘 레전드로 남고 싶은 손흥민에게는 후자가 더 나은 해석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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