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승부하는 카사스 이라크 감독, "사우디 넘어섰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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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경쟁하게 될 이라크의 수장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쉽지 않은 조에 자리했다며 매 경기 긴장하고 승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카사스 감독은 "축구에서는 쉬운 건 없다. 어떤 팀도 우리를 이길 수 있다. 이라크가 속한 이번 최종예선 B그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카사스 감독의 이라크는 오는 5일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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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경쟁하게 될 이라크의 수장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쉽지 않은 조에 자리했다며 매 경기 긴장하고 승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AFC는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식을 거행했다. 카사스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한국·요르단·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와 함께 B그룹에 편성됐다.
중동 매체 <쿠라>에 따르면, 카사스 감독은 대진이 결정된 후 이라크 스포츠 채널 <알 라바>를 통해 대진 추첨 결과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카사스 감독은 "축구에서는 쉬운 건 없다. 어떤 팀도 우리를 이길 수 있다. 이라크가 속한 이번 최종예선 B그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FIFA 랭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었다. 이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같은 방식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그룹에서 이라크보다 랭킹이 높은 유일한 팀인 한국을 경쟁자로 인식하고 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카사스 감독의 이라크는 오는 5일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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