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국금융지주, PF 위기 마무리 수순…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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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그간 우려 요소였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문이 연착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8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F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추가 손실액 윤곽이 드러나며 본업 정상화도 동시 진행 중"이라며 "향후 저축은행, 캐피탈의 충당금이 관건이나 전사 합산액은 전년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2분기 한국금융지주의 지배순이익은 22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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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그간 우려 요소였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문이 연착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7일 한국금융지주의 종가는 6만7300원이다.
28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F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추가 손실액 윤곽이 드러나며 본업 정상화도 동시 진행 중”이라며 “향후 저축은행, 캐피탈의 충당금이 관건이나 전사 합산액은 전년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 업황의 회복을 반영해 한국금융지주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다만 금융주 내 밸류업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음을 감안해 할인율 30%를 확대 적용했다. 현재 한국금융지주의 주가수익비율(PER) 4.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저평가 구간이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발표하면서 현재는 추가 손실액이 구체화되는 기간이다. 윤 연구원은 “사업성 평가 진행에 따라 매 분기 손실인식할 가능성 크다고 추측한다”며 “2분기엔 약 1000억원을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익 체력을 고려할 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밸류업 정책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타사와 달리 한국금융지주는 본업에서의 수익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제고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기존과 동일하게 배당 성향 20% 이상을 목표로 하며 자사주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2분기 한국금융지주의 지배순이익은 22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윤 연구원은 “기업금융(IB) 수수료 손익은 전년보다 0.2% 증가한 856억원, 브로커리지 수익은 같은 기간 7.8% 하락한 846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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