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의혹 광주 남구의원, 의장 선거 후보 등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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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의회에서 의장선거를 앞두고 최근 성비위 논란에 휩싸인 의원이 후보등록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마감한 남구의회 의장 선거 경선 후보에 남·여 재선 의원 2명이 등록했다.
한편, 광주 남구의장 선거는 29일에 11명의 의원 중 무소속 1명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10명의 의원들끼리 당내 경선을 치른 뒤 내달 4일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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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에서 의장선거를 앞두고 최근 성비위 논란에 휩싸인 의원이 후보등록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마감한 남구의회 의장 선거 경선 후보에 남·여 재선 의원 2명이 등록했다.
문제는 이들 중 A의원이 지난달 남구의회 소속 공무원 B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라는 점이다.
A의원은 지난 5월 상임위원회 자료를 건네기 위해 의원실을 찾아온 B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남구의회 측은 A의원에게 구두경고와 함께 같은 상임위원회 소속으로 있는 B직원을 기초의회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상임위를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A의원의 징계를 원하지 않은 점을 들어 윤리특별위원회 개최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 남구의장 선거는 29일에 11명의 의원 중 무소속 1명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10명의 의원들끼리 당내 경선을 치른 뒤 내달 4일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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